신분증 없이 비행기 탑승하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

비행기 타고 여행 갈 생각에 급하게 움직이다가 공항에 도착하고 낫서야 신분증을 두고 온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굉장한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빠르게 대처할 방법이 있습니다. 깜박한 신분증 없이도 비행기 탑승하는 법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공항에서 인정하는 신분증 무엇!

해외로 이동할 때뿐만 아니라, 국내선을 탑승하더라도 신분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국내 공항에서는 총 39종의 신분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여권과 주민등록증을 비롯하여,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국가기술자격증 등이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증, 독립유공자증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 신분증 역시 유효합니다. 

 

그간 보훈신분증은 15종 중 국가유공자중 일부 5종만 탑승 시 인정되었지만, 올해 12월 1일부터는 15종 모두 유효 신분증으로 인정되어, 보훈신분증 구분 없이 국가보훈 대상자 탑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3년 6월 1일 이후 보훈신분증 15종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국가보훈등록증은 물론, 모바일로 발급받은 등록증도 인정됩니다. 

 

단,  통합 국가보훈등록증이 생겨나면서, 기존 보훈신분증 15종은 유효기관이 생겼습니다. 28년 6월 5일까지 인정된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청소년과 어린이 신분 확인은!

항공기 탑승 전 신분 확인은 청소년과 어린이도 필수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만 19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학생증, 재학증명서, 청소년증을 인정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 7세 이상부터는 공항 또는 금융기관(은행)을 통해 등록해 둔 생체정보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때, 증명서류를 복사본, 사진 촬영본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모두 원본을 소지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네임펜이나 수정테이프 등으로 임의 표기한 것 역시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니,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탑승하면 실물 신분증 없어도 된다!

만약, 신분등을 깜빡하고 잊었다면, 실물 신분증 없이도 빠르게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는 것입니다.  

정부 24,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이용객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부 24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발급받고 있습니다. 정부 24의 경우, 앱을 다운로드 후 로그인해서 해당 신분증을 PDF로 발급해 제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지갑 기능에 있는 전자문서에 접속해, 필요 서류를 신청 후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앱만 다운로드하면 5분 안에 발급가능하여, 빠르게 신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바이오 정보 신분 확인 시스템 이용

공항 이용 전, 미리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여 바이오 정보를 등록해 두면, 별도의 신분증 확인 없이도 전용게이트를 통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손바닥-지문만으로 게이트 통과가 가능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정보 신분 역시 공항에서 즉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금융기관에 방문하여 바이오정보 등록 및 서비스 이용 신청 후 공항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단, 신청자 수에 따라서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갈 때마다 매번 신분증을 챙기는 게 번거로웠던 분들은 미리 여유가 있을 때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물 신분증으로 신분 확인을 하는 사람이라도, 만일의 경우 대비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여 증명서류를 미리 신청하고 제시해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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