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깜빡하거나 귀찮아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을 잔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한두 번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화장을 지우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면 다크서클과 깊은 눈가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눈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경우 심각한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위험이 있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눈 화장 안 지우고 자면 "침전물"생긴다.
뉴욕포스트에 보도된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다노아 박스공개한 SNS에는 환자의 눈꺼풀 안쪽은 검은 반점 수십 개가 곰팡이처럼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히면서, 마스카라를 사용해 속눈썹에 화장을 한 뒤 제대로 지우지 않는 습관 탓에 눈꺼풀 아래에 작고 딱딱한 침전물이 형성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노아 박스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반드시 잠에 들기 전 마스카라를 꼼꼼히 지워야"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방수 마스카라 대신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마스카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제품 특성상 다른 제품에 비해 세안을 통해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소포 결막염도 같이 올 수 있다.
다노아 박사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은 25년간 마스카라를 사용하고 제대로 지우지 않은 탓에 소포 결막염(여포성 결막염) 증상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포결막염이란 아래 눈꺼풀의 안쪽 결막에 투영하고 좁쌀만 한소포(여포)가 솟아나는 눈병입니다. 주로 만성 염증에 대한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가벼운 충혈이나 부기, 눈곱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면 다행히 호전이 빠르다고 합니다.
다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증세가 악화되면 눈을 뜨기 힘들 만큼 눈꺼풀이 부어오르고, 통증과 가려움이 유발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각막상피가 벗겨질 수도 있습니다.
각막상피가 벗겨지면 잠에서 깨어난 후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의 심한 통증과 이물감, 눈물,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관, 기능 문제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눈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서 발생하는 문제는 결막염뿐만이 아닙니다. 색상이 진한 마스카라나 아이섀도, 아이라이너와 같은 색조화장품은 색소 성분과 함께 피부에 밀착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색소침착과 더불어 비립종이 생길 수도 있는데, 비립종은 피부 표면에 위치한 1mm 내외의 크기가 작은 하얀색, 혹은 노란색 알갱이로 속에는 각질이 차 있습니다.
이처럼 화장품을 제대로 지워주지 않으면 화장품 화장품 성분과 노폐물이 굳어 비립종이 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비립종은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위치에 생기면 신경 쓰이고, 방치하는 경우 얼굴 주변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화장품 지우지 않는 습관은 화장품에 의해 안과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고 눈에는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기름샘인 마이봄샘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자주 눈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에 들면 눈꺼풀에 남아있는 화장품과 노폐물이 마이봄샘의 작은 구멍을 막게 됩니다.
눈의 기름샘이 막히면 안구가 건조해지ㅁ녀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고, 다래끼, 안검염 등의 안과질환이 발생하여 통증과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이봄샘이 막히면 이러한 질환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한 세안으로 청결을 유지하면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의 증발을 방지하는 마이봄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눈이 빨리 건조해지므로, 눈꺼풀 온찜질, 눈 깜박이기 운동, 실내 습도 관리를 통해 마이봄샘을 뚫어주고,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자동차 브랜드별 AS만족도 결과는 (8) | 2024.10.08 |
---|---|
귀 건강에 더 나쁜 것은 이어폰 아니면 헤드폰 (2) | 2024.09.14 |
추석 명절 보이스피싱, 문자스미싱 예방법과 대응 요령 (6) | 2024.09.10 |
식초 생활속 다양한 활용법 (4) | 2024.09.09 |
소화불량 유발하는 생할습관 (1) | 2024.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