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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대 생산기지는 이제 인도

by 절세왕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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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도를 본격적인 성장 교도부로 삶았습니다. 인도 하리아나주에서 GM이 보유하고 있던 13만 대의 규모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인수합니다. 2025년 이후 이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현대차 기차는 인도에서 약 140만 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는 향후 10년간 추가 투자까지 감안하면 한국(319만 대 생산)을 제외하면 해외 최대 생산 규모가 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의 원래 최대 생산기지는 연 254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이었지만, 사드사태를 겪으면서 중국에서의 현대차의 판매율은 22%->5%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22년 8월 실행된 미국의 IRA 등 미국의 중국 견제가 강화된 데다, 중국 경제마저 침체를 겪고 있어, 인도가 새로운 대안이 된 것입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글로벌 대전중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도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투어 투자를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테슬라는 인도의 모디 총리를 만나 투자 제안을 하였고, 일본의 도요타와 폭스바겐 그룹도 인도에 생산 설비 확충한다고 합니다. 

 

현대차 인도에서 선제 대등

현대차는 인도에 향후 10년간 약 3조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현대/기아는 22년 기준 인도에서의 판매량은 55만대로 시잠 점유율 2위(14.5%)입니다. 

이처럼 현대차의 인도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이유는 인도시장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와 공급망 충격 등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5년 전보다는 줄었지만, 인도만큼은 같은 기간 동안 18.5% 성장했습니다. 인도는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입니다. 

 

또한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정기차 판매 비율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늘린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전기차 시장확대도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도요타도 인도로

테슬라는 인도를 전기차 신차 생산 전략기지로 삼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만 달러(약 2700만 원)의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2를 인도에서 생산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 테슬라의 최대 생산 기지는 중국이지만, 미국 정부의 견제와 중국 기업들과의 가격 인하 경쟁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는 것입니다. 

 

글로벌 1,2위 업체인 도요타와 폭스바겐그룹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도요타는 22년 기준 중국 사업 비율이 약 24%, 폭스바겐은 39%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와 같이 중국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그룹 전체 실적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신 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시장을 새로운 대안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도요타는 22년 전기차 시장에 약 7713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꼬, 폭스바겐은 올 연말쯤 대표 전기차인 ID.4를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인도에 생산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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